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시립일동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으로 선정된 독서 가족회원 3가족 12명을 대상으로 3분기 다독자 가족 인증패 수여식 및 이용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시민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포천시가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포천시립도서관에서는 각 도서관마다 대출 권수가 많은 가족들을 분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는 소흘도서관 오장수(나현선, 하랑) 가족 총 152권, 일동도서관 심규희(손혜승, 현이, 병수, 범수) 가족 총 153권, 영중도서관 임현수(김유경, 경민, 채민) 가족이 총 133권을 읽어 각 도서관 다독자 가족으로 선정됐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다독자 가족 시상을 한 이후로 주말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포천시의 독서인구가 늘어나고 독서문화가 자리잡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