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 소희선 목사)가 4월7일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는 ‘2007 피스 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를 대회장에서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연합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독교인들은 축구는 사랑하나 연예인 축구리그인 2007 피스 스타컵을 주최하는 통일교를 규탄하기 위해 7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합운동장 주차장 입구 인도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기독교연합회는 목사와 성도 약 70~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선 목사는 4월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피스컵 연예인 축구대회를  유치한 의정부시가 이를 백지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김문원 시장은 물론 예산지원을 승인한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