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6일 마전동 산28번지(현충탑 뒤편) 일원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유관기관, 각급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의 시목인 소나무를 연차적ㆍ체계적으로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조성하기 위해 대묘 80㎝이상 된 소나무 2000본을 2.0ha에 면적에 식재했다. 

이날 임충빈 시장은 식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 돋음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튼튼한 경제적 기반과 함께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갖추어 져야 한다 말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우리 당대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일이므로 양주시 시목인 소나무를 식재하는 행사이니만큼 이 한그루의 나무가 “푸른 양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재에 앞서 소나무의 성격과 심을 나무의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 파는 요령과, 묘목 뿌리를 구덩이 넣는 방법 등을 현장 시범을 통해 교육을 실시한 후 조로 나누어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였다.

시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한 산림자원화 촉진과 늘 푸른 산림환경조성을 위해 5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50㏊의 임지에 경제수인 낙엽송, 리기다생조림인 잣나무, 생태조림인 백합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식재 살아 숨쉬는 푸른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