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훈 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지역 8개 보훈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양주시의회의장 및 타시군 고엽제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보훈단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한호식 고엽제회장은 “어린 세대들에 대한 안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느슨해진 안보·보훈에 대한 의식이 강화돼야 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해 선조들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현충탑을 매월 참배해 한국인의 얼을 되찾고 양주발전은 물론 나라발전에도 뜻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크고 작은 역사적 혼란 속에서도 민주수호 정신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킨 자랑스러운 보훈가족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보훈회원 예우와 복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단체 협의회는 양주시 8개 보훈단체로 구성되었으며, 회원단체간 상부상조 및 군부대 유대강화와 매월 현충탑을 참배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