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철)는 6일 남면 황방 1리 초록지기마을에서 도시민이 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마을의 숙원사업인 농촌문화 체험 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인학습단체회원 및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테이프 절단 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록지기 테마마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 2억원 사업비를 지원,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육성하였으며 이번에 개관한 농촌문화체험관은 공사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80평의 민박시설,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하여 도시민들의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황방1리 초록지기 테마마을은 도시민에게 어렸을 적 고향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시골친척집처럼 넉넉한 마을,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차별적인 테마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며, 또한 친환경적 자연조건과 함께 살아온 마을로 고향과 자연을 지켜나가자 라는 의미로 초록지기(지킴이)로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마을의 관광자원인 감악산과 봉암저수지(46,000평), 천연기념물 느티나무(850년), 조소앙선생 가묘(독립운동가), 허브힐(허브농원 1,000평 300종), 노정서예관 등을 테마별로 관광코스로 하고 사계절 농촌체험 프로그램 알차게 운영하여 도농 복합 시에 맞게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교류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