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쇼, 자선 바자회, 국내외 세미나 등 행사 풍성

국내 실력 있는 다양한 뷰티관련 업체 200여개가 참여하며 대한민국 뷰티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2011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이하 뷰덱스)’가 지난 3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 개최된 2011 대한민국뷰티디자인 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뷰티디자인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뷰티 전문 박람회이다.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미용 박람회답게 전시 첫날 약 1만2,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주말 동안 총 2만2,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추가로 뷰덱스를 찾았다. 


전시가 개최된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참가 업체 부스를 비롯해 3일 동안 권홍 및 한국업스타일협회 헤어쇼, 서경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및 뷰티 일러스트 전시, 박준 뷰티랩의 취업상담, 연예인 특별바자회 등을 시작으로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특별강연, 속눈썹 신기술 세미나 및 피부관리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로 일반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두피관리, 피부관리, 헤나아트, 속눈썹관리 등의 뷰티 체험관에는 10～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행사기간 내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뷰티 콘테스트에서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8개 분야에서 약 1,780여명의 응시자가 참여했고, 장관상,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해외미용연수권, 여행권, 미용아카데미 무료수강권 등 약 2,300여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는 등 예비 미용산업 전문 인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다문화 합창단 공연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연예인 바자회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11 뷰티디자인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참가업체들의 열의와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내년에는 뷰티 관련 법안 발안 및 시정에 대한 지원요청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