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서효원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제2청에서 지난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인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2리 고로쇠마을을 방문하였다.

행정2부지사는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정보화 마을은 정보이용 환경조성을 통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타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여 인터넷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수동면 내방2리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경기도 2청에서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성하고 PC 59대를 보급하였다.

이 마을은 총 140가구 중 121가구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특산물로 고로쇠수액, 두룹, 야생화를 생산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해 3월 정보화마을 조성 이후 12월말까지 고로쇠 수액 등 지역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경기도 2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에도 2~3곳의 정보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선정 중에 있다”며 “농촌지역의 정보 불균형 격차해소와 주민의 정보이용 생활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