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사무소(소장 김종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급증하는 탐방객의 흡연 및 취사행위 등 인화물질 소지․사용이 예상됨에 따라 건조기 산불예방을 위해 고지대 및 취약지에서 수시로 발생되고 있는 흡연 및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11월15일~12월15일까지 한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북한산도봉사무소 전 직원을 동원하여 흡연 및 취사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것으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이 산불에 특히 취약하고, 공원내 흡연과 취사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공원을 탐방 중일 때만이라도 흡연과 취사행위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경각심 고취와 공원보전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자원보전과장은 “공원내 흡연과 취사금지에 대해 그동안 충분한 계도와 홍보를 하였고, 최근 흡연 및 취사시 적극적인 신고 추세로 많은 탐방객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이번 단속에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국립공원에서 불법무질서행위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산도봉사무소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하여 공원내 기초질서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공원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