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병원과 안경원 9곳이 병역명문가 우대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이 병역명문가에 대한 민간 우대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하여, 지난 10월 우대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앞으로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병역명문가는 건강 검진료, 진료비, 안경 구입비의 일부를 할인받게 된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3대의 가족이 모두 현역을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무청이 지난 2004년부터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가문은 전국적으로 1,062가문, 경기북부지역에는 34가문에 이르고 있다.

병역명문가에 대한 우대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으며, 병․의원, 공원, 휴양시설, 음식료․숙박 등 모든 편의 시설의 참여가 가능하고, 우대협약을 맺은 시설을 이용하는 병역명문가에게는 일정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현재까지 31곳에 이르는 관내의 시설과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 중에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다한 모범 가문을 우대하는 것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사회적인 기여활동이라고 밝혔다. 병역명문가 우대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기관)는 경기북부병무지청 홍보부서(031-870-0222)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