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고등학교(학교장 이재이)에서는 최근 가장 이슈화되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법을 바로알자”란 주제로 11월7일 한얼관 3층에서 2학년(21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동두천경찰서 강력팀장(김성일 경위)은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법률상식을 강의했다. 학생들의 생각 없는 행동, 장난 등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강의 내용은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었다. 이번 특강은 “반듯하고 기본이 바로선 학생상”이란 생활지도 기본 방침과 일치하는 내용으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동두천중앙고등학교는 1975년도에 개교한 동두천 유일의 공립고등학교이다.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학업과 인성면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우수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많은 예산(2008-2011년, 28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천정용 냉난방기 설치, 문화 숲 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체육관 냉난방기 설치 공사 등 학교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우진(학생회장) 학생은 “폭력 없는 우리학교가 자랑스럽고, 자기주도학습실(가온누리) 조성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학교의 미래는 밝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