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 농촌마을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경기농촌 희망심기 프로그램」이 지난 3.2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3.30일 서효원 행정2부지사, 이병기 경제농정국장, 김광선 농림수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리더아카데미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21세기 경기농촌 희망심기 프로그램」은 ‘05년부터 경기도 2청에서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행정전문가, 그리고 농업관련 외부전문가의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상향식 농촌개발” 모델로 농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을 지역리더를 육성하는 “경기리더아카데미”와 시·군 추천과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투입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 활용 및 계획수립 능력을 배양토록 하는 “마을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마을활동 5개소, 경기리더아카데미 48명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 학습과정으로 운영되며, 해당 마을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 추진현황 : 경기농촌마을 리더 육성 : 63명(’05 31명, ‘06 32명), 마을활동팀(주민교육/조직화) : 13개마을(’05 8개소, ‘06 5개소)

또한 경기리더아카데미의 학습 프로그램은 농촌마을 개발과 관련된 기본지식의 습득, 사례와 현장을 위주로 한 실천지식의 습득, 농촌마을 지도자의 역량강화 등을 주요 학습목표로 정하여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와 같은 내용의 「21세기 경기농촌 희망심기 프로그램」은 지역기반과 실행체계, 그리고 인력 조직 등을 제대로 갖추고자, 농촌지역 개발 주체인 사람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었다는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