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소현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은 26일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해 의정부·양주지역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시설 등 소급적용추진을 독려했다.

먼저 의정부소방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업무를 보고 받은 뒤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피해경감을 위해 노력한 직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업무지시를 통해 “의정부·양주시에 민락·금오·백석·덕정지역이 주거공간으로 조성되어 대형건축물과 아파트 단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의정부·양주도민에게 불편 없는 소방행정을 펼치도록 지시했다.

또한 소방시설 소급적용 추진 실태를 청취한 후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이제 소방시설소급적용 추진시한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관계자의 이해와 설득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류 본부장은 이후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한 「센트럴타워」를 방문해 극장, 예식장 등을 살펴본 뒤 관계자에게 세심한 자율 소방안전 체제 유지와 시설완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