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은대초등학교는 11월23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수진 강사의 강의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은대초등학교는 폭력 없는 학교이지만, 지금보다 더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더 나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본교 다목적회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일어난 학교폭력 사례의 동영상을 보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였다. 또 역지사지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의 입장이 되어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이해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6학년 이제운 학생은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속담의 의미를 이해할 것 같다. 내가 한 장난이 친구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더욱 조심하여 친구를 대해야겠다!"고 전했다.

김연중 은대초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예방교육과 학교 내 행사 실시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