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기계화보병사단 부사관들이 전기전술 경연대회간 불곡산 일대에서 독도법으로 10km 완전군장 산악지속행군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부사관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에 걸쳐 사단 예하 전체 부사관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전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개인별 전기전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체력을 갖추도록 하여 유사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프로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4일간 이어진 대회에서는 음어자재 및 통신장비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개인화기 및 공용화기 사격, 대적관 평가, MOPP측정, 각개전투 연구강의, 궤도 이단연결, 10km 완전군장 지속행군 등 총 9개 종목에서 각급 부대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마지막날 진행된 10km 완전군장 산악지속행군은 임의로 지정된 지역에서 평가관 서명을 받고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000부대팀이(000 상사, 000 중사, 000 하사) 2시간 45분만에 도착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를 주관한 이진섭(사단 주임원사)은“부사관은 전승의 주춧돌과 같은 존재임을 깊이 인식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전투프로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