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코치 운영 등 상시 소통으로 학습자 교육성과 높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대표 평생학습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4회 대한민국소통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ICOA)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잘 소통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600대의 공공기관과 1000대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공공부문에서는 ‘경기도 평생학습 홈런’을 포함하여 16개 기관이, 기업부문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32개의 기업이 상을 받았다.

홈런은 학습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해 이들이 당초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홈런은 러닝코치와 튜터(사이버선생님)를 상시 운영해 학습로드맵, 질의응답,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습자들끼리 자유로운 학습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과정별 학습카페를 개설한 점도 호평받았다.

아울러 다양하고 질 높은 최신 지식정보 제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홈페이지 메뉴 등 고객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대목이다. 

홈런은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0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 만에 40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이용하며 지자체 e러닝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홈런에서 ‘직업상담사’과정을 수강한 문동환 씨(39세)는 “수백 개의 우수한 교육콘텐츠가 있어 선택하는 것 자체가 무척 행복한 고민”이라며 “홈런에는 질 높은 자격증 과정들이 많아서 참 유익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김태영 씨(44세, 용인시)는 “가족 간 대화가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홈런의 가족친화 교육을 받고 건강한 우리 가정을 꾸밀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며 “도민의 교육을 책임져 주는 홈런사업이 경기도의 많은 사업 중에서도 최고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학습 후기를 남겼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중인 ‘홈런(www.homelearn.go.kr)’은 집에서(Home) 배우는(Learn) 온라인평생학습사이트로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가족친화, 경영 등 6개 분야 총 500여개의 방대한 평생교육콘텐츠를 도민이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습자들이 원하는 학습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학습선호도검사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을 끝낸 후 취업을 원하는 학습자들에게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www.dream.go.kr)’의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1:1취업코칭)를 연계해주고 있다.

홈런서비스는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문의는 전화(1600-09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