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정신보건센터가 지난주 국민일보, 삼성전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새내기사회복지상과 2011년 대한소아정신의학회 대국민 홍보사업 우수진행센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양주시정신보건센터가 2011년 지역사회 정신보건환경조성 및 통합적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열심히 발로뛴 결과이다.

영예의 수상을 안은 당사자는 정신보건센터에서 노인정신보건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나연 사회복지사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랑 간호사이다.
 
양주시보건세터에서 2년차인 김나연 사회복지사(27·여)는 양주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쉽게 간과되는 노년기우울증 조기발견을 위해 2010년 광적면 비암2리 경로당 1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1년 회천3동 주공6단지 경로당 등 5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기여 및 가족과 대처방법을 모색하여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양주시 노인정신건강사업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영랑간호사는 정신보건센터 근무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그 가족의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해 지난 6월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말 안 듣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좌를 추진했다.

강좌는 소아·청소년과 부모간의 소통의 어려움, ADHD 및 반항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다뤄 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질환 및 아동심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하여 일반시민의 참여의 폭을 높여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양주시정신보건센터는 2011 대한소아정신의학회 대국민 홍보사업 우수진행센터로 전국에서 2위, 경기도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양주시는 지역사회 정신보건향상을 위해 2009년 10월부터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어 양주시정신보건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중심으로 직원 6명이 각자의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민선5기 비전인 매력적인 자족도시, 건강도시 양주시를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통합적인 정신보건인프라구축과 정신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