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연천 초성리 권역, 파주 장마루권역 등 2개권역에 오는 200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40여억원을 투입하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따라 마을경관개선, 기초생활시설 및 소득기반시설 설치, 도시민·은퇴도시민의 농촌정주지원을 위한 마을기반정비, 마을홍보 및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관련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 유지 도모와 도시민·은퇴도시민의 농촌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연천 초성리 권역에는 1차 경관조성사업으로 마을 담장 160미터와 빈집 10동을 지난 2006년말 정비하였고 2차사업인 소득기반시설사업은 금년 4월중 발주하여 오는 12월중 김치체험테마파크, 김치종합센터, 다목적체험장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파주 장마루 권역에는 1차 문화·환경정비사업으로 지난 1월 커뮤니티센터 1동과 친환경용수로 570미터를 완공하였으며 2차로 지난 3월 발주한 마을안길 경관정비(1,000m), 마을상징탑·쉼터건립(5개소), 마을 테마가로수 식재(500주), 불량경관개선(20개소) 사업 등을 금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2청 농정과 김기태 농산유통담당에 의하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소권역단위로 고유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테마형 친환경적인 개발이며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성화하여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