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시장 대응전략 세미나’도 열려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 규모와 업체 수를 자랑하는 경기도 내 수출기업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12월 20일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20일 2시 30분부터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1 수출기업인의 날 및 2012년 해외시장 전략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 한해 수출과 기업교류 활동에 기여를 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출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운영성과와 2012년 더욱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진형 경기중기청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및 기업인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미나도 함께 개최해 내년도 해외시장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 강연을 맡은 허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팀장은 ‘2012년 세계시장 전망과 전략’ 발표에서 세계 경제환경 및 지역별 경제전망, 주요이슈를 다각적으로 다루는 등 해외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2년 통상환경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다가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한 후, 주요시장별 대응방안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미 FTA체결에 따른 수출전략’을 발표할 관세청 인천본부세관 김기동 사무관은 한국과 미국의 원산지 규정 차이, 한-미 FTA활용전략에 대해 강의해 수출기업인들이 다가올 한-미 FTA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이영식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도 수출기업협회의 발전을 기대하며 협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세미나 및 기업인 간담회를 지속 확대해 도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도내 수출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수출기업 300개사로 구성된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2011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하였으며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2011년 1월 550여명이 참석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및 해외마케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총4회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입회 및 지원 사항 등에 관한 문의는 협회 사무국(031-259-6463, gcee.gsb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