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의 각종 기관․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7일 백석농업경영인회가 직접 농사지은 양곡(양주고을 백석 白石米) 200kg(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한 것을 시발점으로 지난달 17~18일에는 적십자 여성봉사단체인 넝쿨봉사회가 김장을 담가 저소득 32가구에 배부했다.

또한, 남성 봉사단체인 하얀돌 봉사회가 저소득 3가구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25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12,500장의 연탄을 공급했다.

지난 1일에는 연곡리에 거주하는 주민 박승덕씨가 자신이 수확한 양곡 80kg, 지난 2일에는 농촌지도자회가 양곡 200kg, 5일에는 부동산중개연합회가 시가 150만원상당의 양곡 500kg을 기증했다.

지난 7일에는 자유총연맹 여성회가 세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이모씨를 위해 시가 46만원상당의 세탁기 1대를 구입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12월초에 적십자 하얀돌봉사회가 연곡1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성모씨를 위해 연탄보일러 설치를 하고  도배와 장판교체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8일  백석읍 청년회가 나서 도배와 장판교체, 지붕처마 수선 등 집수리를 지원해 주었다.

12월중 백석읍 새마을부녀회가 백미 1,000kg, 백석농협이 ‘지역사랑 기금’ 통장을 통해 조성한 ‘지역사랑 기금’ 8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백석읍 기관․단체의 이웃돕기 릴레이가 지역사회의 활발한 나눔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