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2월12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도․군의원,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회원 및 가족,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츄리 락밴드 농촌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촌의 주역인 생활개선회원의 자부심 고취와 농촌에서 삶의 활력을 찾고 정서함양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고,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가 주최해 생활개선회 소속 컨츄리 락밴드가 그동안 연습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회원은 물론 주민 모두가 호응하고 즐기는 공연연출과 회원모두가 함께하는 회원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기대에 부응하며 일반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화합 및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컨츄리 락밴드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꿈의 농촌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9년 생활개선회원 20명으로 결성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기타, 드럼 등 악보 보는 법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배우면서 2년간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와 연천농특산물큰장터 등 행사참여는 물론 노인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연천군을 알리고, 나눔의 행복함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