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래친목회(회장 이창건) 회원들은 지난 13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20BOX , 쌀10Kg짜리 20포 등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창건 회장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것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분들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담초(1) 김시현 학생은 1년동안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을, 관내 세코닉스(회장 박원희)는 300만원을 각각 천사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천사운동본부는 위암으로 투병중인 생연2동 공무원 이〇〇님의 의료비와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생활이 어려워 등록금 마련이 힘든 상패동 국민기초수급자 최〇〇학생에게 장학금을,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안〇〇집에 생활비를 후원했다.

천사운동본부에 기금을 기탁한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어서 송구스럽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고, 천사운동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훈훈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