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20일 의정동우회 2차 총회를 실시하고 의회로비에 설치한 의정역사관 개관식을 전직 의원들과 함께 가졌다.

의정역사관은 역대의회의 주요 의정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이해를 돕고 의정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양주시의회’를 만들고자 의회청사 로비 182㎡를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개관하게 됐다.

또한, 의정역사관의 전시되는 자료는 역대의원들과 의회사무과 근무 직원,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자료들과 의회에서 소장한 자료 등 총 15종류 330건 728점 중 지난 달 실시한 자료선정위원회를 통해 15종류에 196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개관식에 앞서 이종호 의장은 “이번 의정역사관 개관은 양주시의회가 개원한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역사속으로 묻혀가고 있는 의회 자료들을 의정역사관에 전시하는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금번에 전시되지 않은 물품은 순환식으로 모두 공개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꾸준히 기증받을 계획이며, 의정역사관은 누구나 근무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18시까지)중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