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연장·우이령길 개통·민족사관고·영상단지 조성

“대한민국의 썩은 정치를 개혁하고, 젊고 참신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저부터 먼저 반성하고 변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주·동두천시민들의 소중한 말씀을 열린 귀로 듣고 마음 속으로 깊이 새기며 발로 뛰는 소통과 공감의 새역사를 열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전철 7호선 연장 ▲우이령길 개통 ▲제2의 민족사관고 개교 ▲영상문화복합디지털단지 조성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이세종(50)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은 “양주·동두천을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 세종대왕의 시인발정(施仁發政, 어짐을 베풀어 정치를 한다)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등 한나라당이 국민의 신뢰를 짓밟았다. 한나라당 후보는 심판을 받을텐데.
=기성정치는 한계를 다했다. 한나라당이 재창당을 뛰어넘는 각오로 믿을만한 변화를 할 것이다. 국민들이 기성정치를 심판하는 동시에 새인물을 찾는 인물본위 선거로 갈 것이다. 본인은 그동안 끝없이 반성하며 믿음과 신뢰의 정치를 해왔다. 당선, 자신있다.

-2006년과 2010년 두 번의 양주시장 선거 때 공천을 신청했다. 이번에는 국회의원이다. 선거 때마다 출마하는데 정치목표가 시장인가, 국회의원인가.
=시장이나 국회의원이나 모두 국민을 섬긴다는 차원에서 같은 길이다. 시장선거 때 두 번이나 공천이 아닌 사천이 됐다.

-범MB계로, 최근 친박이 득세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천가능성이 있을까?
=물론이다. 도전은 아름다운 예술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손한 새인물이 필요하다. 박근혜 전 대표가 당의 구원투수로 나온만큼 원칙과 소신대로 역사상 가장 투명한 공천을 할 것이다.

-현역인 김성수 국회의원이 있는데, 왜 경쟁하나?
=시민들이 냉엄한 평가를 할 것이다. 현역을 뛰어넘는 신인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 김성수 의원에게 세 번째 시장 공천을 기대할 수 없다. 사욕에 기댄 사천 때문에 더 이상 인간적으로 배신당하지 않겠다.

-총선, 끝까지 가나?
=당연하다. 칼을 뽑았다. 기존 정치체제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한나라당도 썩었지만 민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당이다. 시민들이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에 걸맞는 새인물, 이세종을 원하고 있다. 

1961년생/정당인/연세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대한주택공사 기획조정실 국회팀장(전),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