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청의 과학적인 산불진화체계와 연계하여 산불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상기온 현상과 봄철 건조한 날씨가 많아짐에 따라 산불이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는 과학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러시아제 대형헬기(KA-32T)에 카메라를 장착, 산불발생지역에서 핸드폰영상전송방식에 의해 생생한 산불현장 상황을 산불대책본부에 전송해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헬기투입량을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동안 산림청의 영상전송장치가 장착된 대형헬기를 적극 활용하기로 협의되어 과학적인 산불진화 체계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임야 중 4,70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입산을 금지하고 있으며, 산림과 연접한 지역의 농지에 대한 소각 금지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쳐는가 하면, 산불감시 및 산불발생에 대비 산불전문진화대원 21명, 산불감시원 25명을 선발해 산불진화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산불 취약지 별로 배치하여 담당구역을 순찰, 산불발생시 초동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