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한미FTA체결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훌륭한 치적,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절호의 찬스,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지혜 결집 당부12일 북부기우회 정례회가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북부상공회의소 3층 미르웨딩홀뷔페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고조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북부지역 도단위기관장,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종교계, 학계,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기우회 회원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체결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훌륭한 치적이고, 앞으로 무역 등 상거래에 있어서 미국보다 한국이 더 유리하고 이득이 많이 날 것”이며  “FTA타결로 섬유, 가죽산업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북부지역이 발전하는데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업, 축산, 제약분야가 다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점에 대해서는 경기도에서 자신감을 갖고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위한 경기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자리를 통해 “경기부부지역은 4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상수도보호구역, 수도권정비권역으로 중첩규제를 받는 지역이다”며 “앞으로 연천·파주·가평 등 중첩규제를 받는 북부시군 지역에 대해서는 수도권정비권역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배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최근 남·북간 교류재개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종합개발계획 수립,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으로 경기북부지역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기우회원 모두의 지혜를 결집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곹 이어 박영순 구리시장은 “경기도에서 통일수도를 준비하자”는 5분제안 발언에서 개성과 판문점 일원에 남북교류협력사업, 물류·유통 등 자유무역중심의 평화도시 건설을 제안하였다.

이날 행사 마지막으로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산업 경영대학원장의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선정된 (주)화남인더스트리 석용찬 대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김준택 회장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북부기우회는 경기도북부출장소 직제운영 당시인 ‘99년도에 구성된 이래 분기별 1회씩 매년 4회가 개최되며 금년에 들어서는 처음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