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 RIS사업단(단장 오좌섭)은 신라대학교 HACCP교육원과 공동으로 27~28일 양일 간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교육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현재 HACCP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 외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의 국제기구에서도 모든 식품에 적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체계로써 이번에 진행한 교육은 팀장과정, 경영자과정, 팀장정기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을 수강한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 마린윌 박명주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식품관련 기업들의 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업의 매출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