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희망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흑룡의 해에 양주·동두천시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 뜻하지 않은 사상 최악의 수해와 구제역 등으로 너무나 참기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양주·동두천시민들은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그 고통의 시간들을 잘 극복해냈습니다. 우리 양주·동두천시민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존경하는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

요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가 어려워져서 우리 시민들의 고통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사망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기로 유가가 폭등한 탓에 경제사정은 더 악화될 것이라 합니다. 아버지의 수입은 제자리 걸음인데 장바구니 물가와 유가마저 오르면 시민 고통은 그 만큼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뜻한 지역 경제회복의 시민생활을 구석구석 전달하는 것은 정부뿐 아니라 저희 한나라당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한나라당의 일원으로서 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바뀌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썩은 정치현실을 개혁하고, 젊고 참신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 위해서 먼저 반성하고, 먼저 변하겠습니다. 저는 양주·동두천시민들과 한 뜻이 되어 양주·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더불어 죽고 산다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내 모든 부패세력의 모든 위협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또 해낼 것입니다. 오직 우리 양주·동두천시민이 흘린 땀으로, 창조적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아름다운 도전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 통일 한반도의 중심지를 향한 우리 양주·동두천의 창조적 변화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연간 무역액 1조달러 달성으로 세계 7번째 무역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양주·동두천도 원조를 주는 지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약 20여년 중앙정치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전문가로서 일반 행정가와는 다른 시각에서 양주·동두천 개발을 창조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7호선 유치, 혁신적 미군공여지 개발, 생태복지형 수해 예방대책, 양주·동두천·의정부 통합, 영상문화복합디지털단지 조성, 우이령길 개통, 지역경제 활성화, 제2의 민족사관고 개교 등 양주 ·동두천의 창조적 개발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양주·동두천·의정부의 통합론에 대해서는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소모적 논쟁을 지양하고, 생산적이고 창조적 논의를 주도하여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실질적인 단일경제권으로 만들어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가는 밑바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화에 따른 동두천의 고질적인 수해방지대책을 위해 지형과 기후 등을 고려한 ‘생태복지형 개발’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 경쟁력으로 여러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

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우리가 서로 공감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보다 먼저 국민 속으로 들어가 양주·동두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온 가족이 행복하고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