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충재)은 가평군 구간 기존 국도 37호선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2년을 앞당겨 `11.12.29(목) 15시부터 국도 37호선 청평～현리 구간(L=9.9㎞)을 왕복 4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평검문소에서 서파검문소까지의 기존 2차로 구간은 도로선형이 불량함은 물론 노폭이 협소하여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되었으며, 이 일대 주변에는 유원지, 펜션, 식당 등 관광지가 산재하여 주말은 물론 휴가철에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이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11.3월 현리～신팔 구간을 개통하였으며, 금번 나머지 청평~현리 9.9km를 왕복 4차로로 전면 개통함으로써 여주에서 가평을 거쳐 파주를 잇는 수도권 외곽 순환기능 강화는 물론 주말 및 휴가철 상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경기북동부 지역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금번 개통하는 청평~현리 구간과 연계하여 신팔(서파검문소)까지 신설 국도를 이용할 경우 기존 2차로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로는 3.5㎞, 통행시간은 약 30분 정도 단축되어 이 지역 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의 교통난이 심한 구간에 대하여는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 간선기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