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성남시 분당동 빌라화재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본부는 27일 새벽 5시경 발생된 성남시 분당동 소재 빌라화재에서 인명검색을 소홀히 하여 사망자 4명을 뒤늦게 발견해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해당 분당소방서장(소방정 안선욱)을 금일자로 직위 해제하고, 현 제2소방재난본부 소방기획과장 소방정 장진홍을 발령했다.
기타 사고현장 대응 관련자들을 향후 정확한 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경중을 가려 조치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와 관련, 금일(28일) 오후 경기도 34개 전 소방서장이 참석하는 ‘긴급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대책 등 연말연시를 대비해 복무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