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덕원)는 27일 임충빈 시장과 박재일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회천2동사무소 2층에 있던 기존 주민자치센터는 일어와 영어회화, 생활요가, 미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30평에 못 미치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초등학교 교실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해 9월 시장과의 정기회의에서 박덕원 주민자치위원장 건의로 시작된 확장 이전은 양주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이날 동사무소 인근에 신축된 재원빌딩 4층으로 확장 이전해 개소식을 갖게 됐다.

새로 이전한 주민자치센터는 80평 공간에 사무실과 어울림방, 토리방, 나리방 등 4개 공간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종 회화교실과 생활요가, 한지공예, 독서논술 지도자반, 댄스스포츠, 썬 아트 등 총 12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