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2년 임진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연초부터 구제역이 전국에서 발생해 우리 양주·동두천 지역도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슬기롭게 힘을 모아 극복하였고, 이 외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주·동두천 지역에는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미사용 미군공여지의 반환이 눈앞으로 다가왔고, 3번국도 우회도로도 전 노선이 드디어 임시개통됐습니다.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착공식을 가졌고, 그린니트연구센터가 문을 열어 대한민국 대표 섬유도시로의 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4년간 저 김성수가 밤낮으로 뛰며 준비하고 추진해왔던 일들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더욱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나라 전체로는 유럽의 금융불안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국가라는 경이로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더 많습니다.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고용없는 성장문제를 해결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우리 양주·동두천 지역을 위해서도 아직 제가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열정과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면 시간은 다소 걸릴지 몰라도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양주·동두천시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면서 희망과 꿈을 안고 나갑시다. 저도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임진년 새해에 목표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 이루시길 바라며, 양주·동두천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