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찬호)은 연고지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이 본인의 주민등록지 인근의 부대에서 복무하는 연고지복무병을 오는 3월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육군 ‘연고지 복무병’의 지원자격은 접수일 기준 18세~28세 까지의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지원서 접수일 현재 가족(부 또는 모)과 함께 지원하는 부대의 관할지역에 주민등록이 설정되어 있거나, 주민등록상에 2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사항이 확인되어야 하며, 지원서 접수 순서에 따라 계획인원 범위 내에서 선발하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내의 연고지복무병 지원가능 지역은 구리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지역이며, 지원서 접수는 '병무청 홈페이지 - 모병센터 - 육군병 모집 - 연고지복무병'에서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되고, 102보충대(춘천)나 306보충대(의정부)로 입영하여,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복무하게 된다.

병무청은 이번에 도입하는 연고지복무병과 같이, 군복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병역의무자의 자율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역병 모집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