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는 지난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덕정역 광장에서 동절기 서민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무한돌봄센터에 알립시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난히 추운 동절기에 비수급 빈곤층,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에 대비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무한돌봄센터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번 캠페인은 홍보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광장 한 켠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무료로 커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현장에서 사연을 접수하는 이동상담도 함께 진행되었다.

홍보지를 들고 덕정역 광장을 누비고, 홍보부스로 찾아온 시민을 맞아 이동상담을 실시했던 한 직원은 “너무 추워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서 추운겨울을 나는 홀몸어르신들이 얼마나 춥고 힘들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 그 분들의 아픔을 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라고 행사를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이도희 센터장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며,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을 공공기관 및 무한돌봄센터와 같은 복지기관에 알려주는 것으로도 그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031-866-1129, 회천1,2,3,4동, 은현, 남면), 양주시 무한돌봄 행복센터(031-844-1129, 양주1,2동 백석, 광적, 장흥)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