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우호관계에 있는 일본 시마다시 의회 토미자와 야스히로 의원 등 공식방문단 일행 6명이 지난 19일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주요간부 등과 함께 일본방문단을 맞이했다. 공식회담 자리를 통해 "양 시가 한 차원 높은 우호도시로서 발전하여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양 시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마라톤 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등 상호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회담 이후 시마다시 대표단은 동두천시의회를 방문해 임상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접견한 뒤 양 시의 의회제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나누는 등 동두천시와 시마다시 의회가 양 시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식 회담 이후 시마다시 대표단은 아름다운문화센터, 보건소, 노인복지관, EM센터, 소요산 자재암 등 동두천시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초청만찬에 참석해 오세창 시장, 임상오 시의장을 비롯한 국제교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동두천시와 시마다시의 영원한 우정과 상생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 시마다시는 일본 혼슈 중부지방 시즈오카현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면적은 315.88㎢, 인구 10만 명으로 오이강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온천, 녹차로 유명하다.

또한, 주요산업으로 제조업, 농림수산업, 자동차부품 생산 등 3차 산업이 발달했다. 동두천시와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맺음으로서 경제적⦁문화적,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