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가장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돕는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으로 시작된 나눔과 기쁨이 경기북부 지역에서 의정부 지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의정부 백병원 우영섭 이사장은 나눔과 기쁨에 협력병원으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기쁨의 협력병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병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협약식에 참여한 나눔과 기쁨 임원진에게 전했다.

이날 나눔과 기쁨 의정부 지부는 사무소를 개소(신곡동 456번지)하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있어서 상시적인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위기의 전화를 출범하여 이혼, 실직, 긴급의료상황, 심신해체 등의 어려움을 당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나누미들이 참여하여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나눔과 기쁨 서경석 이사장은 '위기의 전화'는 근본적인 민간사회안전망운동의 정신과 실천을 가장 잘 담고 있으며 전국의 모든 지역사회에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격려사를 위기의 전화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의정부지역 위기의 전화 개소식에 참여한 나눔과 기쁨 경기연합회 라용주 본부장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돕자'라고 참여하는 나누미들의 전화상담 봉사가, 움직이는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의미를 재확인했다. 의정부 지부는 김화선 상임대표와 안영남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나누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 위기의 전화 031-844-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