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성수, 박세혁, 정희영.

4.11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특히 의정부을이 그야 말로 정신 없이 돌아가고 있다.

1월30일 민주통합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정희영(47) 전 의정부법원 판사가 등록했다. 2월1일에는 박세혁(52)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현재 이곳의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는 박인균(54) 의정부을 당협위원장과 박형국(55) 전 경기도의원, 조흔구(61)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시갑(54) 전 경기도의원이 뛰고 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강성종 국회의원이 준비하고 있고, 임근재(45) 전 경남 정책특별보좌관과  장화철(42) 아주대 지식정보보안학과 겸임교수가 이미 등록했다.

통합진보당에는 홍희덕(62) 국회의원이, 진보신당에는 유병두(43) 의정부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2월1일 현재 무려 10명이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이외에 2~3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갑은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김상도(54)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김석범(47) 성모정신과의원 원장이 등록했고, 진보신당에는 목영대(49) 의정부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 상임위원장이 등록했다.

민주통합당에는 문희상(67) 국회의원과 서한옥(52) 민주통합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주·동두천은 김성수(58) 국회의원이 2월1일 등록하면서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로 이미 등록한 이세종(50)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과 이익훈(63) 전 경기도의원, 이기종(56) 국민대 교육학과 교수와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로는 정성호(49) 전 국회의원과 이교정(51) 민주통합당 중앙위원이 뛰고 있다. 통합진보당에는 김홍열(45) 경기북부노동교육센터 대표가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