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최근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시행하는 제8회 우수조례 선정에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단체상 부문에 신청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ㆍ연구하는 기관으로 1988년에 창립되어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활동을 전문적 시각으로 평가하여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을 우수조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역시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는 2010년 7월1일부터 2011년 6월30일까지 사이에 제(개)정된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신청조례를 대상으로 우수조례 선정을 하였고, 경기도의회에서는 지난 2010년도 9월에 농림수산위 박창석, 최우규 의원 등이 발의하여 11월에 공포시행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가 단체상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숲 일대를 합리적으로 보전ㆍ관리하기 위하여 제정한 조례로써 현재는 이를 근거로 종합 운영계획 수립과 더불어 관리센터, 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광릉 등과 연계한 문화·생태 관광의 활성화, 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화 등의 수익창출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수조례 시상식은 2월14일 오후 5시 30분에 대전의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조례 시상을 위하여 참석하고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조례를 알리며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은 “제8대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들이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왕성한 입법활동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결실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12년에도 지역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조례를 현실 상황에 맞도록 추진하여 도민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