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012년부터 보훈정책 추진방향을 국민과 함께하는 선제보훈을 제시했다. 이강연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선제보훈을 그간 국가유공자 중심의 사후적, 보상적 보훈을 뛰어넘어 국민이 국가를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취지가 있고 나아가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선제보훈의 다채로운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이 전개될 계획이며 금년도 민간기관이 참여하는「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첫 시행하게 되는데 국가보훈처는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지자체에 협조 요청하였다.

최근 교육 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확대에 따라 청소년과 학교 등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 밖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국가보훈처에서 체험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어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의 사업 규모는 총 500백만원으로 프로그램 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체험교육이 가능한 현충시설 또는 기념관, 청소년관련법령에 의해 설치․운영중인 청소년시설 및 단체, 또는 기타 청소년 대상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2012년 2월1일부터 2월29일까지이고 공모 지원서, 프로그램 운영계획서와 사업신청기관 현황을 첨부하여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3(여의도동)) 및 이메일(ilovelive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지원서 및 기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