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농촌내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7일 올해 교육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술원은 오는 3월 5일부터 기계화영농사반 4기(기별 25명), 여성농업인반 1기(20명), 기계화영농사반을 수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심화교육(20명)을 2회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은 농촌에서 활용되는 주요 농업기계인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안전한 사용, 안전한 취득요령, 안전한 정비방법을 교육하고, 농업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관리기와 굴삭기 교육을 추가로 기당 2주씩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반은 소형농기계를 위주로 여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을 선택, 교육하여 보다 쉽게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2박 3일의 교육을 실시한다.

심화교육은 기계화 영농사반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업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농업기계의 전기와 유압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실시하여 언제 어디서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교육생 선발은 기계화 영농법인, 젊은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연중 교육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기술원 031)229-5855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