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최근 농업이 도시를 만나면서 그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201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도시소비자반을 개설, 지난 9일 도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김소장은 작년에는 도시민들에게 주말농장, 생활원예 활동지원 등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농사활동을 실천하여 풋풋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면서 금년에도 학생 원예체험, 텃밭 가꾸기, 실내 녹색공간 활용 등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약속했다.

특강으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연구관이 도시소비자를 위한 상자텃밭 가꾸기 기술을 주제로 텃밭을 통한 여가와 녹색행복을 전달해주었으며, 이어 실습으로 부착형 심지화분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양주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교육생은 주말농장에서 내손으로 채소를 가꾸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받고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먹을거리장터 확산은 물론 건강치유, 환경개선 및 다양한 농심교육 등으로 도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