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였던 김남성 전 경기도의원이 2월10일 ‘4.11 총선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박형국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판하자, 박형국 예비후보도 2월14일 ‘김남성씨의 최근 일방적 발언에 대한 박형국의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김남성, 박형국

문제의 발단은 서로 자기 입장에서 비롯된 의사표현상 오해로서 당시 김남성 후보와 김문원 후보 양측 모두 본인을 선거대책위원장(또는 선거대책본부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박형국 예비후보는 그 당시 양측 모두에게 구두로나 그 어떤 문서상으로 선거대책위원장(또는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의 약속을 하지 않았다.

당시 박형국 예비후보 또한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로서 열심히 활동하였음에도 공천 탈락에서 비롯한 허탈한 심경 속에서 언론이나 주위에 정확한 의사표명을 하지 않음에 따라 양측 모두 오해를 한 것 같다.

그리고 박형국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끝난지 두 해가 지났건만, 또한 시기적으로 국가의 새로운 운명이 걸린 총선과 대선의 해를 맞이하여 정치권이나 국민들도 새로운 각오와 뼈를 깎는 변화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고자 하는 이 때에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에 대하여 재론한다는 것은 현시대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사안이라 생각된다.

이제 국민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새누리당의 앞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언급은 추후 다시 거론되지 않는 것이 당사자들이나 지역정서 등 모든 면에 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