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휴양, 휴식을 하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더불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득을 증대하고자 지난 13일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관광연구회원, 체험마을, 체험농장 운영자, 숲해설사 및 마을해설사 이수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관광반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마련되었다.

정순희 농업진흥과장은 인사말씀에서 주5일제 정착에 따라 5도 2촌형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는 추세로 양주시는 농촌관광을 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춰다면서 운영관리, 공동마케팅, 체류형 개발 등 방문객에 요구에 맞게 운영자들이 체계적인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실 당부했다.

이어 누리넷 대표 구진혁 강사가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요령을 주제로 국내외 성공․실패사례를 들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주었다.

특히, 농장주 전문역량강화, 로컬푸드 구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과 농장간 체험운영 등으로 특화되고 명품화 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을 강조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지난 1월 10일 고품질쌀반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운영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1,375명이 교육을 받아 계획대비 117% 높은 참여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