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품질고급화와 지역특화농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DDA(도하개발어젠다),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부여하고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형 맞춤농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투자효율성이 높은 군 지정 특화작목과 지원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과재배단지조성, 시설원예비가림사업 등 다수 농가가 참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단지화․규모화로된 생산․에너지절감․유통시설사업 등을 우선 선정․지원 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농업협동조합, 영농조합 법인, 작목반 및 품목별 연구회 단체 등이며, 모집 분야는 명품농업, 친환경농업, 시설채소기반시설, 수출농업, 가공농업 분야 등 자율사업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의 지원규모는 분야별로 최고 30억원을 지원하며, 지원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로 군 농정심의와 도정책자문단의 평가 후 2012년 12월중 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공모를 원하는 생산자 단체나 작목반은 선택형맞춤농정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연천군 친환경농축산과 농업경영팀(☎839-2844)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