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정책위원회(위원장 서장원 시장) 위원과 국․소․단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포천시정책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시정발전에 대한 정책위원들의 자문과 연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간담회에 앞서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 동영상 상영과 함께 안유진 기획예산과장의 ‘2012 주요 시정계획’ 에 대한 설명으로 정책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 및 자문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됐다.

포천시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서장원 시장은 정책위원들에게 “지난해는 연초부터 구제역 발생과 방역활동, 그리고 여름철에는 50여년만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및 복구활동으로 인해 정책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위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포천시가 시정이나 지역발전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시정연구에 있어 많은 자문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정책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했는데, 우선 정책제안 세미나를 상반기내(6월)에 개최해 우수하고 즉시 도입 가능한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익년도 예산편성시(9~10월)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분과위원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정책자문 및 정책토론 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정책위원의 정책과제 연구시 해당부서의 의견 및 공동참여 활성화로 정책과제의 현실적 시정접목을 이끌어 냄은 물론 우수 정책제안에 대하여는 기본연구비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 해 시정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제시와 함께 내실 있는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별 상시 개최되는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 토론회, 공청회,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에 정책위원들을 초청해 주제 발표와 토론자로 적극 참여시켜 활발한 시정자문활동을 지원하고, 정책제안 및 연구자료에 대하여는 카드화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천시정책위원회에 참석한 소성규 부위원장(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포천시의 주요시책과 역점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활발히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연구 활동을 함으로써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포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