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찬호)은 22일, 청사 회의실에서 '산업기능요원 전문상담 공인노무사'위촉식을 가졌다.

경기북부지역의 병역지정업체에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들의 노무관련 고충을 해소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위촉으로, 국내 최대 노무법인인 홍익노무법인 소속 공인노무사 2명(이승환, 김인식)이 무료 전문상담 활동에 나섰다.

전문상담 공인노무사는 근로여건이 열악한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의 무료 고충상담과 교육특강을 실시하게 되고, 발견되는 병역지정업체들의 부당노동행위에 적극 대처하여 산업기능요원들의 근로권익을 보호하게 된다.

정찬호 지청장은 위촉식에 참여한 노무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올해에는 우리 지역의 산업기능요원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산업기능요원들의 복무만족도를 높이고 병역의무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국가산업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600여명의 산업기능요원들이 중소 제조․생산 분야 지정업체에서 병역대체복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