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65사단은 지난 20일 주둔지 및 양주시 회천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단은 1,000여명의 장병들을 투입하여 양주시청,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부대 주둔지 근처와 어하고개 및 회암천, 회천 4동 지역을 돌며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였다.

오전 내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장병들은 아침부터 내리는 부슬비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 지역을 이곳저곳 순찰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함께 사격장과 부대인근 도로 등지에 투기·방치된 폐가구 및 폐타이어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사단이 이날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00ℓ 규격봉투 150개 분량으로, 양주시 환경과와 협조하여 전량 처리하였다.

부대는 앞으로도 영외 사격장 및 훈련장 주변 민간인 쓰레기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경고 간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