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수도권임에도 현저히 낙후되어 있고, 기지촌 이미지가 상존 하는 지역으로 외지에 인식 되어, 지난해 12월 전철개통,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부동산시장 관련 호재여건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연계된 광역교통망의 부재와 지역경제 불황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있다.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내 토지거래량은 연도별 약27% 감소하고, 지가는 약7%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이 소폭 상승 하였으나, 이는 올해부터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부과하는 부동산세제 관련 정책에 따른 급매물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일시적으로 나타난 사항이며 올해 1분기 토지거래계약허가는 25필지로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시에 따르면 81년 시승격후 4반세기가 지난 오늘 인구 8만 6천여명, 재정  자립도 24.5%(경기도 31개 자치단체중 28위) 면적 95.68㎢의 휴전선 접경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로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녹지지역(26.25㎢)은 대부분이 시가지 외곽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관내는 물론 여건이 비슷한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상태로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져 이로 인해 소외 정서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또한, 군사시설보호구역(시면적의 66.5%인 63.67㎢),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지난 반세기 동안의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개발 공급 및 수요 없이 낙후지역으로 방치되어, 전철 개통,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부동산시장 호재 여건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어 부동산거래는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지역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녹지지역을 토지거래계약허가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타지역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고,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인하여 2중, 3중의 제약이 뒤따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도 어려움이 많아 중앙정부에서「접경지역지원법」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의지원에관한특별법」등을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경주하고 있음으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을 해제하여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지역경제 회생에 보템이 되도록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을 해제하여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