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는 2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대학생 3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군이 실시하는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연천군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여 정주의식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의 업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전일(2.27)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천군바로알기 퀴즈왕 선발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 3명의 활동소감문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는 각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대학생 여러분은 연천군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래에 이루고자하는 꿈이 실현되어 연천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동계 아르바이트는 지난해 6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제1기와 제2기로 나누어 운영하며,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28일 마치는 제2기 대학생들은 각 부서에 근무하면서 일반행정, 민원, 복지, 산업 분야 등 군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 응대 요령 등을 체득하며 간접 경험을 쌓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아르바이트 경험이 대학졸업 후 사회진출과 적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