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관내 한북대학교를 운행하는 서울방향 22번 버스 노선을 3월부터 신설된다고 밝혔다.

신규노선은 기존 양주시 덕정동부터 의정부시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한북대학교에서 수유동까지 연장하여 일일 30회,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한북대학교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의정부시 인가 노선인 22번 노선 버스(의정부~덕정)을 경기도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노선 신설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기존에는 서울에서 한북대학교까지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여 여러 번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운행시간이 길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금번 노선 신설로 인해 학생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동두천시에서 서울(수유동)까지 버스운행이 일일 17회 증가하고, 한북대학교가 위치한 상패동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에서 서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북대학교 학생들이 등하교길이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이 밖에 전주, 군산, 죽전, 충주행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광역버스 노선신설 및 증차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