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동원훈련 비대상자(학생예비군 등)가 동원훈련 희망 시 ‘동원훈련 자원 입영희망 신청서’를 제출하여 동원지정 후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금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 입영희망 대상은 동원미지정 된 1~6년차 장교 준․부사관, 1~4년차 병 예비군이며, 이중에는 손실보충대에 지정된 학생예비군도 포함된다.

동원훈련 자원 입영을 희망할 경우 대상자는 ‘동원훈련 자원 입영희망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지)청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동원훈련을 받을 수 있다. 동원 및 훈련보류자의 경우, 이때 예비군동원(교육훈련)보류해소 신고서도 함께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동원훈련 자원 입영 희망자가 관련 서류를 관할 지방병무(지)청에 제출하면 희망자의 계급․특기 등을 감안, 훈련 희망일자 및 희망부대를 최대한 반영하여 동원지정 후 동원훈련이 부과된다. 동원 및 훈련보류자의 경우, 보류해소 신고서를 지방병무(지)청에서 예비군부대로 송부하여 보류해소 후 위의 처리절차를 거치게 된다.

동원훈련 자원 희망자가 동원훈련에 불참할 시에는 사유에 따라 사후처리가 달리 적용된다. 전출 등의 사유로 동원미정된 자가 당초 지방청 관할 지역에서 동원훈련 자원 입영 신청을 한 후 불응한 경우에는 즉시 고발 조치된다. 이는 예비군 본인이 원하는 일자와 부대를 선택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학생예비군, 법규보류자 등 동원지정(훈련) 비대상자의 경우, 1차 불응 시에는 타 부대에 대체지정하고 2차 불응(연기 포함)시에는 보류신청서 등을 받아 원신분으로 회복 조치한다. 해당 예비군은 향후 동원훈련 자원 입영 신청이 제한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할 소집부대의 동원훈련은 오는 3월부터 11월 중순에 걸쳐 시행된다. 훈련대상은 장교, 준사관, 부사관의 경우 예비군 복무 1~6년차, 병은 1~4년차이다. 훈련기간은 2박3일(28시간)이며 병 5~6년차 시험 실시부대인 경우 1박2일간 군부대에서 훈련을 받는다.

이외에, 올해부터 여군 예비역 본인이 원할 경우 동원예비군 편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도 향토예비군 편성기준을 변경하여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많은 예비군들이 위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부대 등과 협조하여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기북부병무지청 동원관리로 문의하면 된다.